모론다바는 마다가스카르의 도시로, 메나베 구의 행정 중심지이며 높이는 해발 8m이다. 모잠비크 해협과 접하며 모론다바 강 삼각주 지대에 위치한다.
대표적인 볼거리는 남위 20.251000° 동경 44.418403° / -20.251000; 44.418403 근처에 있는 바오밥나무 대로이다. 이 곳에 있는 바오밥나무는 8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. 최근 몇 년 동안 이 곳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산림 면적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이 바오밥나무만은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.
모론다바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자연유산인 칭기 데 베마라하 자연 보호 구역이 있지만 도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 곳까지 가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. 모론다바에서 약 60km 정도 떨어진 곳 부근에 있는 숲인 남위 20.070000° 동경 44.601944° / -20.070000; 44.601944에는 여우원숭이와 같이 이 곳에서만 서식하는 생물들이 많이 분포한다.